[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2017-02-15 12: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말레이 경찰, 김정남 피살상황 CCTV 분석…"짧은치마 여성" 포착



말레이시아 경찰이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장남이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피살된 현지 공항의 폐쇄회로(CCTV) 분석에 들어갔다고 현지매체 더스타(The Star) 온라인이 15일 전했다. 셀랑고르주 범죄 조사국의 파드질 아흐마트 부국장은 더스타에 현지 경찰이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의 CCTV 영상을 분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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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태경 "北 암살자 2명, 국내서 활동…태영호가 타깃 1순위"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15일 "국내에도 (북한으로부터의) 암살자들이 잠입해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김정남 피살설 관련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 타깃은 고위 탈북자와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탈북 활동가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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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최신예 탄도미사일 추적함 '로렌젠호' 첫 부산 입항

북한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등을 전문적으로 추적 감시할 수 있는 미국의 최신예 미사일 추적함인 '하워드 로렌젠호'(T-AGM-25·배수량 1만2천845t)가 부산항에 입항했다고 군 관계자가 15일 밝혔다. 로렌젠호의 임무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북한이 연초부터 발사를 위협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추적 감시하려는 목적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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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朴대통령, 최순실과 수백차례 차명폰 통화"…법원서 주장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수백 차례에 걸쳐 차명 휴대전화로 통화했다고 15일 주장했다. 특검 측 대리인은 이날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김국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압수수색·검증 영장 집행 불승인처분 취소' 집행정지 심문기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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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심판 16일 변론 파행 전망…"증인 3명 소재확인 안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변론이 증인들의 불출석으로 다시 파행 위기에 놓였다. 헌재는 16일 탄핵심판 14차 변론에서 출석이 예정된 증인 4명 중 3명의 소재를 파악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경찰이 '소재탐지 불가'로 회신해 왔다고 15일 밝혔다. 소재 파악이 안된 이들은 김영수 전 포레카 대표,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김수현 전 고원기획 대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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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선처럼 부풀어오른 가계대출…지난해 사상 최대 124조원 폭증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가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돈이 120조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가계대출 잔액(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속보치)은 1천154조6천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24조원 늘었다. 연간 증가액이 2015년 110조1천억원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치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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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업자 100만 돌파…1월 제조업 취업자 감소폭 90개월만에 최대

조선·해운 등 구조조정 여파로 제조업 취업자 수가 7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2월 이후 11개월 만에 다시 25만명 밑으로 떨어졌고 전체 실업률은 9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을 보면 1월 취업자는 2천568만9천명으로1년 전보다 24만3천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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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상 표류 北 선원 5명 구조…"전원 귀환 의사"

선원 5명을 태운 북한 선박 1척이 동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가 우리 해경에 구조됐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해양경찰 경비함정이 13일 오전 북도 근해에서 표류하는 북한 선박 1척을 발견하고 선원 5명을 구조했다"면서 "북한 선박은 기관 고장으로 동해를 표류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북한 선원들은 모두 북측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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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록도의 비극' 한센인 단종·낙태 5년만에 국가배상 첫 확정

'현대사의 비극'인 한센인 단종(斷種)·낙태 조치에 국가가 배상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처음으로 나왔다. 한센인들이 배상을 거부하는 정부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시작한 지 5년여 만에 받은 첫번째 확정 판결이다. 대법원 민사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15일 한센인 19명의 국가소송 상고심에서 국가의 상고를 기각하고 낙태 피해자 10명에 4천만원, 단종 피해자 9명에 3천만원을 배상하라고 한 원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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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G선수단 공식 호텔 가보니… 위안부 왜곡 서적 여전히 비치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 공식 숙소인 아파(APA)호텔이 여전히 극우 성향의 서적을 비치해 논란이다. 연합뉴스가 14일 해당 호텔을 방문해 확인한 결과, 아파 호텔은 객실 앞 로비 등에 위안부 강제 동원 등 역사를 왜곡하는 극우 성향의 책을 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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