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미분양 주택 1년 새 최소 수준…1월 말 556가구

입력 2017-02-15 10:20
대전 미분양 주택 1년 새 최소 수준…1월 말 556가구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올해 1월 말 현재 대전의 미분양 주택이 최근 1년 사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시내 미분양 주택은 556가구(민간 551가구·공공 5가구)로 지난해 이맘때 1천153가구보다 51.8%(597가구)나 감소했다.

전월 651가구에 비해서도 95가구(14.6%) 줄었다.

중구 유천동 도시형생활주택 14가구, 서구 정림동 평화로운아파트 4가구, 둔산동 1088-1번지 도시형생활주택 11가구, 둔산동 1088번지 도시형생활주택 6가구가 각각 감소했다.

유성구 학하지구 101-2블록 오투그란데 5가구, 학하지구 A1블록 오투그란데 8가구, 노은3지구 C-2블록 영무예다음 7가구, 봉명동 도시형생활주택은 35가구가 줄었다.

자치구별 미분양 주택은 동구 70가구, 중구 112가구, 서구 275가구, 유성구 99가구이다. 대덕구는 없다.

신규 분양단지가 없어 당분간 미분양 증가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범희 시 주택정책과장은 "미분양 주택이 지역 부동산 주택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행정적인 지원 등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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