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희망재단 창립총회…"농촌 작은 학교 살리자"

입력 2017-02-14 15:47
수정 2017-02-14 17:52
강원교육희망재단 창립총회…"농촌 작은 학교 살리자"

민병희 강원 교육감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교육희망재단 창립총회 및 비전 선포식이 14일 오전 춘천 스카이 컨벤션웨딩에서 열렸다.

재단 초대 이사장에 민병희 강원 교육감이 선출됐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설립 발기인, 준비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창립총회를 통해 작은 학교 통폐합으로 인한 지역사회 공동체 붕괴를 막고, 재정 지원을 통해 작은 학교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날 강원교육청,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교육희망재단 간 교육복지 네트워크를 위한 3자 업무 협약도 체결됐다.

강원 교육복지 네트워크는 도내 교직원과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학생들을 돕는 교육복지나눔 프로젝트다.

'작은 학교의 희망별'로 명명한 재단 엠블렘을 재능 기부로 제작한 춘천 출신 김운성 작가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재단은 도 교육연구원에 사무실을 마련해 오는 4월 초 공식 출범한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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