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마이스 산업 '활기'…잇단 국외 행사 유치

입력 2017-02-14 14:23
강원랜드 마이스 산업 '활기'…잇단 국외 행사 유치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랜드에서 2∼3월 두 달간 국외 컨벤션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중국,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등 국외 회사가 개최하는 포상관광이다.



참가인 원만 1천500명이 넘는다.

강원랜드는 지난해 3월 홍콩·싱가포르 로드쇼 개최 등 국외 관광객 유치 노력 결과로 분석했다.

최근 증가하는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싱가포르 현지 사무소도 설치할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위해 2011년 9월 컨벤션호텔을 개장했다.

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약어다.

MICE 산업 매출은 2015년 약 43억원, 2016년 약 63억원 등으로 증가 추세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14일 "홍콩·싱가포르 로드쇼 개최 이후 국외 행사 유치 실적이 93% 증가했다"라며 "MICE 산업 육성 등 비카지노 부분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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