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2017-02-14 12: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한미, 내달 연합훈련에 美전략자산 전개 합의



한국과 미국은 3월에 실시되는 한미연합훈련인 키리졸브(KR) 연습과 독수리(FE) 훈련에 미국의 전략무기를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국방부는 14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보고한 업무보고자료에서 북한의 신형 중장거리미사일(북극성 2형·IRBM) 발사 등 도발에 대응해 "지난해 경우처럼 역대 최고 수준급 KR·FE 연습으로 한미동맹의 대북 대응 결의를 현시하기 위해 미국 측과 전략자산 전개 규모 및 공개 확대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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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北미사일 관련 화상회의…美, 안보공약 재확인

한국과 미국, 일본 국방 당국은 14일 화상회의를 하고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긴밀히 공조하고 관련 정보공유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이 회의에서 미국은 한국과 일본에 대한 철통 같은 안보공약을 재확인했다"면서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국제사회와 더불어 한일 양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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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제한속도 시속 60→50㎞ 낮춘다…이면도로는 30㎞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2021년까지 도심 내 차량 제한속도가 현행 시속 60㎞에서 시속 50㎞ 이하로 하향된다. 도로 폭이 좁고 차량과 보행자가 혼재돼 사고가 잦은 이면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30㎞ 수준으로 점차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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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차 승차권 예약 즉시 결제해야"…유예서비스 내달 폐지

코레일이 자가 발권 이용 실적이 우수한 회원에게 예약 후 출발 20분 전까지 결제와 발권을 유예해 주는 서비스를 이달 말 폐지한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이나 인터넷으로 열차표를 예매할 때 예매와 동시에 결제와 발권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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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태 녹음파일·녹취록' 증거전쟁 시작…헌재 증거채택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최측근이었다가 갈라선 뒤 국정농단 의혹을 고발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지인들과 나눈 대화 녹음내용을 기록한 녹취록이 박근혜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증거로 채택됐다. 헌법재판소는 14일 오전 10시 탄핵심판 13차 변론을 열고 검찰이 10일 제출한 녹취록 29개를 증거로 채택해달라는 국회 소추위원단의 신청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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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더는 못 기다려"…朴대통령 대면조사 '통지' 검토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 일정 재협의가 사실상 공전 중인 가운데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조만간 박 대통령 측에 조사 시기와 장소 등을 '통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28일인 특검의 1차 수사 시한까지 꼭 2주만 남은 가운데 더는 박 대통령 측의 사정을 고려해 대면조사 시기를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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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승용 "한국당, 당명에 '한국' 쓸 자격있나…반성·회개 우선"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14일 "국정농단의 책임을 져야 할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이 '한국'이라는 자랑스러운 당명을 쓸 자격이 있는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명만 바꾼다고 민심은 돌아오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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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치소 접견 가서 수용자 심부름…'집사 변호사' 무더기 징계

구치소 접견권을 이용해 수용자들의 잔심부름을 하거나 편의를 누리게 해 주는 이른바 '집사 변호사'들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았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최근 변호사징계위원회를 열고 변호사 10명에게 변호사법상 품위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최대 정직 2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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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 모래 8년간 6천200만㎥ 채취…어획량 반토막

남해 모래 채취를 둘러싼 수산업계와 건설업계의 갈등이 쉽게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수산업계는 모래 채취 연장에 반대하며 해상 시위를 계획하고 있고 건설업계는 골조공사 중단으로 공기 차질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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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영호 "장성택 여파로 외교실세 한성렬 친인척 숙청"

북한에서 2013년 처형된 장성택 사건에 연루돼 '대미라인'으로 불리는 한성렬 외무성 부상의 친인척이 줄줄이 숙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가 14일 북한전략센터(대표 강철환)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대사관 공사는 이 단체와의 인터뷰에서 장성택 사건 여파로 한 부상의 사돈이 숙청됐고, 한 부상 사위와 손자도 수용소로 보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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