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지역 개선'…경기도, 균형발전사업에 628억 투입
(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지역균형발전 사업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6개 시·군에 올해 모두 628억원을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연천·포천·가평·양평·동두천·여주 등 6개 시·군에 5년간 2천900억원을 투입해 기반시설, 문화관광, 지역개발 등 각종 사업을 지원해 균형 개발을 꾀하는 사업이다.
도는 사업 3년 차인 올해 모두 21개 사업에 도비 502억원, 시·군비 126억원 등 모두 628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시·군 별로는 연천에서는 주장절리를 테마로 한 임진강 레저테마파크 등 3개 사업, 가평에서는 가평읍 시가지 활성화 사업 등 4개 사업, 양평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등 2개 사업, 여주에서는 도자문화센터 건립 등 3개 사업, 포천에서는 산정호수 관광 인프라 조성사업 등 5개 사업, 동두천에서는 시가지 전선 지중화 사업 등 4개 사업이 추진된다.
이 중 연천군 공영버스터미널 조성, 여주 세종로 한글거리 조성 등 7개 사업은 올해부터 추진하고 나머지는 계속사업이다.
도는 앞서 2015년부터 지역균형발전 40개 사업 중 29개 사업을 추진해 5개 사업을 완료하고 9개 사업은 공사 진행 중이며 15개 사업은 실시설계 중으로 연내 공사를 시작한다.
도 관계자는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으로 재원을 확보,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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