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복합금융점포 IWC 여의도에 첫선
4월까지 7곳 개점 예정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006800]가 새로운 복합금융점포인 투자자산관리센터(IWC,Investment Wealth-Management Center)를 열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미래에셋대우는 14일 여의도 사옥 1층에서 IWC2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
처음으로 문을 연 IWC2는 강북, 강서, 경인지역 법인을 담당하고 3개 RM본부와 1개 자산관리(WM) 담당자 100여명이 근무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4월까지 판교, 삼성동,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지역에 순차적으로 IWC를 오픈할 예정이다.
IWC는 모두 7개 센터 400여명의 직원으로 구성되며 수도권과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 개별 거점센터를 만들어 지방 고객에게도 신속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현장 밀착형 복합점포 역할을 한다고 미래에셋대우 측은 설명했다.
작년 말 신설된 IWC 부문은 금융투자업계 처음으로 퇴직연금, 기업금융 연계, 개인금융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복합 멀티 금융솔루션 채널이다.
개인금융 기반의 지점을 통합한 일반 대형점포와 달리 퇴직연금 법인 고객과 개인 가입자를 기반으로 신설한 신개념 복합점포로 차별화된 성격을 갖는다.
예컨대 IWC 법인 고객은 퇴직연금, 법인자금 운용 등 금융 서비스뿐 아니라 기업금융 관련 부서와 연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가입 고객은 IWC 소속 WM 전담 관리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일반 개인 고객도 IWC WM을 방문해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만희 IWC부문 대표는 "IWC는 다양한 종류의 기업금융 서비스를 하는 확장적 채널"이라며 "영업 최전선에서 개인과 법인고객의 다양한 금융 요구를 성실하게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IWC에 특화한 금융상품 등을 개발하고, 수익성 있는 해외 투자 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또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등 150명의 퇴직연금 전담 인력을 활용해 IWC 법인고객에게 회계, 세무, 계리 서비스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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