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내달부터 세종시서 24시간 응급진료한다
세종시-충남대병원 협약…충남대 세종의원에 전문의사 5명 배치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대병원이 다음 달부터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24시간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시와 충남대병원은 14일 충남대병원 세종의원에서 '24시간 응급의료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충남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일반외과, 가정의학과 소속 5명의 전문의사를 충남대 세종의원에 배치할 계획이다. 응급의료서비스는 다음 달부터 한다.
중증 응급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대전 충남대병원 본원으로 곧바로 이송하게 된다.
세종시에는 응급의료시설이 2곳 밖에 없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송민호 충남대병원장은 "2019년 도담동에서 개원하는 세종충남대병원도 조속히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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