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문화누리카드 올해 1만원 상향한 6만원 충전

입력 2017-02-14 11:15
서울시 문화누리카드 올해 1만원 상향한 6만원 충전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는 문화누리카드 지원액을 5만원에서 올해 6만원으로 상향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에 문화, 여행, 스포츠 관람을 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이 카드로 영화, 공연, 전시 등 문화생활과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스포츠 관람, 도서·음반 구입, 여행, 고속버스·철도 이용 등이 가능하다.

올해부터 동 주민센터나 복지관 문화체험 프로그램에도 사용할 수 있다.

대상자는 이달 17일부터 동 주민센터를 찾거나 다음 달 1일부터 홈페이지(www.munhwanuricard.co.kr)에서 신청하면 발급해준다.

작년 발급받은 사람은 주민센터에 가면 지원금 6만원을 충전해 준다.

올해는 가구원 1명 카드에 총 7명 가족분까지 합산해 충전할 수 있다.

다만, 문화누리카드는 연말까지 모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전화(☎ 1544-3412, 02-2133-2567)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올해 문화누리카드 사업에 158억4천900만원의 예산을 배정, 26만2천604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