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언론 70% "수익 감소 또는 정체…새 모델 모색"

입력 2017-02-14 06:00
수정 2017-02-14 10:38
세계 언론 70% "수익 감소 또는 정체…새 모델 모색"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세계 언론사 약 10곳 중 7곳의 수익이 감소하거나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세계 언론사는 이에 따라 광고와 콘텐츠 매출을 통한 기존 사업구조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사업모델을 모색하거나 새 수익원 발굴에 집중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14일 한국신문협회에 따르면 세계신문협회(WAN-IFRA)가 최근 IRG(Innovation Research Group)연구소와 함께 세계 142개국 언론사 경영진 1천6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최근 회계연도의 수익변화에 대한 질문에 경영진의 34.8%가 감소했다고 답했다.

수익이 10% 이하 줄었다는 비율이 전체의 19.1%였고, 11∼20% 감소가 4.4%, 20% 이상 감소가 11.3%로 집계됐다.

회사 수익에 변화가 없다는 응답도 감소와 비슷했다.

반면 수익이 증가했다는 답변은 30.5%였다. 수익 증가비율은 10% 이하 15.7%, 11∼20% 7.4%, 20% 이상 7.4% 등 30.5%로, 10곳 중 3곳에 그쳤다.

향후 수익 전략에 대한 질문에는 70%가 광고와 콘텐츠 판매의 전통 수익구조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답했다.

20%는 수익의 절반 이상을 광고·콘텐츠 이외의 새로운 사업모델에서 만들 계획이다.

나머지 10%는 향후 5년간 현재의 광고·콘텐츠 수익모델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aupf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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