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 4·12 재보궐 선거기사심의위 가동

입력 2017-02-13 15:51
수정 2017-02-13 18:27
언론중재위, 4·12 재보궐 선거기사심의위 가동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언론중재위원회는 오는 4월 12일 치러지는 2017년 재·보궐선거를 대비해 13일 선거기사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이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거기사심의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고승우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장과 윤원구 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상임위원을 각각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선거기사심의위원회는 오는 5월 12일까지 운영되며 신문·잡지 등 정기간행물과 뉴스통신에 게재되는 재·보궐선거 관련 기사의 공정성, 형평성, 객관성을 심의한다.

올해 재·보궐선거는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 국회의원 재선거 선거구를 비롯한 선거구 27곳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3월 13일까지 추가로 선거실시 사유가 확정되는 재·보궐선거구가 포함될 계획이다.

다음은 2017년 재·보궐선거기사심의위원회 명단이다.

▲ 고승우(위원장)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장 ▲ 윤원구(부위원장) 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상임위원 ▲ 이양호 고려대 평화와 민주주의연구소 연구교수 ▲ 김화성 전 동아일보 부국장 ▲ 한희원 동국대 법과대학장·법무대학원장 ▲ 김당 전 오마이뉴스 편집주간 ▲ 박철규 명지대 초빙교수 ▲ 강신업 대한변호사협회 공보이사 ▲ 이은주 서강대 언론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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