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국 칭다오 컨네이너선 열린다…24일부터 취항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군산에서 중국 칭다오(靑島)를 연결하는 컨테이너선이 24일 신규 취항한다.
전북도는 13일 "군산항의 물동량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팬오션이 24일부터 군산∼칭다오 노선을 새롭게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군산∼대산∼칭다오∼부산∼광양을 오간다.
이에 따라 중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군산항의 국제선 정기 항로는 5개에서 6개로 늘어난다.
김천환 건설교통국장은 "이 항로가 개설돼 연간 6천TEU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다"면서 "군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27%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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