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회차 분양

입력 2017-02-13 15:16
대림산업,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회차 분양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작년 강원도 역대 최다 청약기록을 갈아치운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가 내달 2회차 분양에 들어간다.

대림산업[000210]은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1천423가구(2회차)를 오는 3월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는 지하 2층, 지상 35층 18개 동, 전용면적 59∼114㎡ 2천835가구로 구성되는데 단일 브랜드로는 강원도 최대 규모다.

앞서 작년 12월 진행된 1회차 분양에서는 1천13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4천854건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13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된 데 이어 닷새 만에 계약이 100% 완료됐다.

단지는 모든 벽에 200㎜ 두께의 단열재를 사용해 난방 효율을 높이고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이 없는 단열라인을 적용해 국내 최초로 패시브제로에너지연구소(IPAZEB)에서 냉난방 에너지 효율이 높은 패시브 단지에 수여하는 'KR-제로에너지단지' 인증을 받았다.

미세먼지가 높은 날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차단하고 고성능 헤파필터로 실내 공기를 정화해주는 공기청정 환기 시스템도 도입된다.

전용면적 114㎡ 주택형에는 신평면인 '디하우스'(D.House)가 적용되는데 싱크대나 화장실 등 습식 구조물을 제외한 내력벽을 최소화해 입주민의 필요에 맞는 다양한 내부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단지 내 약 4천60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에는 유아풀과 아쿠아메딕풀을 갖춘 실내 수영장, 사우나(냉·온탕, 건식 사우나), 실내 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 테라스형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춘천시 퇴계동 636번지 남춘천역 인근에서 내달 초 개관하며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mong0716@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