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강원랜드 실적 예상치 하회…목표가 내려"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신영증권은 13일 강원랜드[035250]의 작년 4분기 실적이 기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4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4천200억원, 영업이익은 1천274억원으로 각각 기존 예상치보다 적을 전망"이라며 "정치적인 지형이 급변하면서 이에 민감한 회원영업장의 영업이 위축됐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실적 부진이 당분간 지속하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기존 전망치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내년 3분기부터 복합리조트 사업의 마침표라 할 수 있는 워터파크 영업이 개시되면서 카지노 실적은 한 단계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며 강원랜드를 카지노업종 차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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