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정책고문 "北 적대행위 억지위해 아태 동맹 강화"

입력 2017-02-12 23:37
美백악관 정책고문 "北 적대행위 억지위해 아태 동맹 강화"

스티븐 밀러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北 미사일도발 입장 밝혀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스티븐 밀러 미국 백악관 수석 정책고문은 12일(현지시간) "우리는 북한 정권이 최근 몇 년간 보여준 점증하는 적대 행위를 억지하고 방지하기 위한 전략의 일부로서 태평양 지역에서 주요 동맹들과의 관계를 보강하고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밀러 정책고문은 이날 폭스뉴스에 출연해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첫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북한은 12일 오전 동해상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트럼프와 미국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하고 있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예정에 없던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했다.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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