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식단, 엄마들이 챙긴다"…모니터링단 모집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방기술품질원은 제4기 어머니 장병급식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을 다음 달 6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장병 급식의 제조, 유통, 조리 및 배식과정에 어머니들이 직접 참여해 군 급식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식품 제조업체 합동위생점검 참관, 군 급식 요리대회 심사위원 참여, 군 급식 제도와 정책 설명회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군 급식 실태를 국민에게 전달하는 역할도 한다.
기품원 관계자는 "올해는 활동 영역을 피복분야까지 시범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헌곤 기품원 원장은 "모니터링단은 직접 활동한 내용을 바탕으로 장병 급식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등 제도적인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기품원은 장병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모니터링단과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4기 모니터링단은 서류전형과 면접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명 수준으로 구성된다.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기품원 홈페이지(www.dtaq.r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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