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해안 최고 9㎝ 눈…육상·바닷길 일부 통제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11일 광주와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고 9cm의 눈이 쌓였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ㅣ 내린 눈으로 이날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은 나주와 목포 각 9㎝, 함평 6.5㎝, 장성 6.3㎝, 영광 4.5cm, 광주 2.7㎝ 등이다.
무안, 진도, 신안, 목포, 영광, 함평, 해남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거문도·초도, 무안, 진도, 신안, 목포, 영광, 함평, 해남에는 강풍주의보가, 서해 남부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광주 99개 시내버스 노선 중 원효사 방면 등 6개 노선이 단축 운행하고 1개 노선은 우회 운행 중이다.
항공편은 정상 운항 중이며 목포, 여수, 완도 등을 오가는 55개 항로 여객선 92척 가운데 28개 항로 여객선 55척의 운항이 통제 중이다.
무등산, 월출산, 내장산 국립공원 입산 및 탐방로 통행도 통제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1∼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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