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스티로폼 제조공장 화재…5천900㎡ 소실(종합)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9일 오후 9시 3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스티로폼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이 공장 5개 건물 중 3개동으로 번졌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생산라인 건물 2개동과 창고 1개동 총 5천913㎡가 완전히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28대와 소방인력 180여명을 동원해 2시간 10여분 만인 이날 오후 11시 2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119소방대 관계자는 "공장 내부에 불이 잘 옮겨붙는 스티로폼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화재를 완전히 진압한 후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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