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통합선언 후 첫 국민의당 방문…안철수 인터뷰 준비(종합)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주말을 앞둔 10일 언론인터뷰를 준비하거나 정책 행보를 하면서 대권 행보를 이어간다.
당내 유력 대선 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따로 공개일정을 잡지 않았다. 공개일정을 하지 않는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열흘 만이다.
안 전 대표는 대신 5시간 동안 방송 인터뷰 사전녹화를 하고, 내주 예정된 광주전남언론포럼 및 전북언론인연합회 주최 기자간담회에서 내놓을 메시지를 가다듬을 계획이다.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오전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지난 7일 통합 선언 후 처음으로 당 지도부와 공식적인 상견례를 한다.
오후에는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아이를 키우는 직장 여성들과 만나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고충을 들으며 보육 문제에 대한 정책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국민의당 합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토크콘서트-'정운찬의 경제브리핑'을 진행한다.
정 전 총리는 "대한민국 기업의 99%, 노동자의 88%를 책임지는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튼튼해져야 경제 문제가 해결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강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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