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언론 인터뷰 준비…손학규, 워킹맘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 대선주자들은 주말을 앞둔 10일 언론인터뷰를 준비하거나 정책 행보를 하면서 대권 행보를 이어간다.
당내 유력 대선 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따로 공개일정을 잡지 않았다. 공개일정을 하지 않는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열흘 만이다.
안 전 대표는 대신 5시간 동안 방송 인터뷰 사전녹화를 하고, 내주 예정된 광주전남언론포럼 및 전북언론인연합회 주최 기자간담회에서 내놓을 메시지를 가다듬을 계획이다.
최근 국민의당과 통합을 전격 선언한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이날 '보육'을 주제로 자신의 정책 구상을 밝힌다.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인천 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유아장난감 무료대여점을 둘러보고, 워킹맘들과 만나 육아의 고충을 들은 뒤 해법을 논의한다.
국민의당 합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토크콘서트-'정운찬의 경제브리핑'을 진행한다.
정 전 총리는 "대한민국 기업의 99%, 노동자의 88%를 책임지는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튼튼해져야 경제 문제가 해결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