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체임버 오케스트라 5월 내한 취소

입력 2017-02-09 13:58
스코틀랜드 체임버 오케스트라 5월 내한 취소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오는 5월 29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던 스코틀랜드 체임버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

LG아트센터는 "중국 공연이 취소되며 아시아 투어 식으로 진행하려던 한국 공연도 함께 무산됐다"며 "아시아 투어를 담당한 아스코나스 홀트와 대체 프로그램을 마련해보고자 노력했으나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공연 취소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9일 밝혔다.

도나 콜린스 아스코나스 홀트 대표는 "아시아 투어 일정에 생긴 예기치 못한 변동과 그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으로 뒤늦은 결정을 내렸다"며 "유감스럽고 무거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LG아트센터는 예매 관객들에게 환불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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