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무진장소방서, 다문화가족 위한 안전교육

입력 2017-02-09 13:49
[카메라뉴스] 무진장소방서, 다문화가족 위한 안전교육

(진안=연합뉴스) 전북 무진장소방서가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족을 위한 소방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교육에 나섰다.



무진장소방서는 9일 진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영어 등 3개 국어로 제작된 홍보물을 이용해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등에 대해 교육을 했다.

교육 주제는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로 안전한 우리 가정'. 교육은 일상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설명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무진장소방서는 농촌 지역인 무주·진안·장수군 등 다문화가정을 찾아 현장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용주 서장은 "우리 사회발전의 한 축이 되는 다문화가정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 심폐소생술 체험, 주택 소방안전점검 등을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글 = 이윤승 기자, 사진 = 무진장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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