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사이트 개설 연루' 안지만 집행유예·사회봉사 명령(2보)

입력 2017-02-09 10:22
'도박사이트 개설 연루' 안지만 집행유예·사회봉사 명령(2보)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개설에 연루된 전 삼성라이온즈 야구선수 안지만(34)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황순현 부장판사는 9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지만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판결했다.

또 120시간 사회봉사 활동을 명령했다. 검찰은 앞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안지만은 지난해 2월 친구 등이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하는 데 1억6천500만원을 댄 혐의로 기소됐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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