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청사 별관 옥상에 길고양이 쉼터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 강동구청은 청사 별관 옥상에 길고양이 쉼터를 민간기업(현대건설) 후원으로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강동구 수의사회가 길고양이 진료와 예방 접종을 하고 사료전문업체 네슬레 퓨리나가 후원한다. 운영은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맡는다.
쉼터는 고양이 약 15마리를 수용할 수 있다.
강동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http://www.animal.go.kr)을 통해 입양 및 분양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동구는 2013년 5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해 현재 61개곳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강동구는 올해 초에는 겨울철 길고양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엔진룸을 노크하는 '모닝노크 캠페인'을 하는 등 동물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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