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교통 안전환경 개선…121곳 21억원 투입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교통사고 잦은 곳 등 120여곳에 대해 올해 21억원을 들여 교통안전 환경을 개선한다.
개선 대상은 교통사고 잦은 도로 등 18곳, 회전교차로 1곳, 어린이보호구역 34곳, 도심 일방통행로 확대 28곳 등이다.
또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정비 10곳,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설치 30곳, 회전교차로 1곳 등 모두 121곳이다.
자치구, 광주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상반기 중에 마칠 계획이다.
광주시는 도로교통공단이 지난해 개선한 교통사고 잦은 곳(11곳)에 대한 사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 건수와 인명피해가 각 24.5%, 21.3% 줄었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 1위의 오명을 받았던 서구 유촌동 계수교차로는 빛고을대로 방면 차로를 확장하고 과속단속 카메라를 설치한 결과 사고율이 7위로 뚝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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