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 양윤석 교수 2년 연속 세계인명사전 등재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을지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양윤석(54)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7년 판에 이름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양 교수는 같은 사전 2016년 판에도 등재된 바 있다.
새로운 최소침습수술인 '무 흉터 노츠(NOTES) 자궁적출수술' 분야를 개척한 그는 2014년 '내시경 탑재 수술기구 시스템(Homemade laparoscope-anchored instrument system)'을 개발해 부인 질환 집도의 단독 단일공 복강경 수술에 성공했다.
지난 20여년간 폐경기 여성에 대한 호르몬 치료와 연구 업적을 축적한 공로 등으로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21세기 2천명의 탁월한 지식인'에 소개되기도 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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