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백악관 "북핵, 가장 현저한 위협…韓 방위공약 이행"
미국 백악관은 7일(현지시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가장 현저한 위협'(the most prominent threat)으로 규정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대북 정책과 한반도 정책 관련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북한의 위협은 명백히 한국과 우리 동맹이 직면한 가장 현저한 이슈"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YMR24KVDAID
■ 공기타고 60㎞ 확 퍼지는 구제역…1주일이 최대 고비
일부 농가에서 구제역 백신 접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정황이 속속 확인되자 정부가 전국 소 농가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에 돌입했다. 초기에 확실히 잡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백신 접종을 하더라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1주일 가량 걸리므로 앞으로 이 기간에 구제역 확산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yna.kr/T3Rl4KHDAHa
■ AI에 닭고기 도매가격 1주일새 30% 급등…9일부터 대형마트 인상
지난해 말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이후 크게 떨어졌던 닭고기 가격이 설 연휴 이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AI 확산이 본격화한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한 달 이상 닭고기 가격을 올리지 않았던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오는 9일부터 매장에서 파는 주요 닭고기 제품 판매가를 5~8% 인상할 방침이다.
전문보기: http://yna.kr/e2Rb4K7DAH0
■ 朴대통령, 헌재 탄핵심판 나올까…직접 '최후변론' 가능성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심리가 주요 증인신문 일정 정리를 끝내 3월 선고 전망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박 대통령이 헌재에 직접 나올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헌재 안팎에서는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나 '최후변론'을 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동시에 나온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7일 열린 탄핵심판 11차 변론에서 대통령 측이 신청한 증인을 대거 받아들여 오는 22일까지 증인신문 일정을 잡았다.
전문보기: http://yna.kr/i2RT4KuDAH0
■ 오후부터 찬바람 불어 추워…제주 등 밤부터 눈·비
수요일인 8일은 전국이 차차 구름이 많아지는 가운데 오후 늦게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추워질 전망이다. 찬바람이 불고 내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강추위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 수은주는 서울 -4.6도, 인천 -3.1도, 수원 -5.1도, 춘천 -6도, 강릉 0.1도, 청주 -3.1도, 대전 -3.4도, 전주 -0.4도, 광주 0.6도, 제주 5.9도, 대구 -1.5도, 부산 4도, 울산 1도, 창원 1.4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전문보기: http://yna.kr/_MRO4KVDAIP
■ 저축銀 개인신용대출 72%가 20%대 고금리…"불황시 부실위험"
저축은행이 신용대출을 급격히 늘린 가운데 전체 대출금액의 70% 이상에 연 20%대 고금리를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차주가 고금리를 적용받고 있는 데다 여러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다중 채무자가 많아 경기 침체 때 저축은행 개인 차주부터 부실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가 나온다. 8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저축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해 9월 현재 8조4천700억원으로 1년 새 37.9%(2조3천300억원) 증가했다.
전문보기: http://yna.kr/E2RR4KfDAHq
■ "과거 일시금 되갚고 국민연금 더 타겠다"…반납신청 '봇물'
'반납제도'를 활용해 예전에 받았던 일시금을 연금공단에 돌려주고 가입기간을 복원해 연금 받을 권리를 얻거나 연금수령액을 늘리는 반납신청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민연금으로 노후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8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일시금 반납신청자는 13만1천400명에 이른다. 1988년 국민연금 제도가 시행된 이후 최대 규모다.
전문보기: http://yna.kr/n_Rn4KLDAHZ
■ 한국 실질 최저임금 프랑스 절반…'알바도 선진국이 낫네'
우리나라의 최저임금이 최근 꾸준히 상승했지만, 여전히 구매력을 감안한 실질 최저임금 수준은 프랑스의 절반에 그치는 등 선진국에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노동연구원 해외노동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민간부문의 시간당 임금지수는 2015년 기준 117.9(2010=100)로 나타났다. 즉 2010년 시간당 임금을 100으로 볼 때 5년간 17.9% 상승한 것이다.
전문보기: http://yna.kr/S2Rn4KFDAHg
■ 올해 경제…시민은 물가·경제전문가는 일자리 걱정
시민들은 올해 거침없이 뛰는 물가를, 경제전문가들은 개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청년실업 등 일자리 문제를 가장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17년 경제이슈 보고서'를 8일 발표했다. 작년 말 서울시민 1천명과 경제전문가 55명을 설문해 분석한 결과다. 서울시민이 가장 관심을 둔 올해 경제 이슈로는(3개 복수응답) '생활 관련 물가 상승'이 꼽혔다.
전문보기: http://yna.kr/62Ra4KLDAHF
■ 뉴욕증시 에너지주 약세 속 강세…나스닥 사상 최고 마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에너지주가 유가 하락에 약세를 보인 가운데 상승세를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87포인트(0.19%) 높은 20,090.2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52포인트(0.02%) 상승한 2,293.0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67포인트(0.19%) 오른 5,674.22에 장을 마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fMRY4KkDAI-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