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시설 군산새만금센터,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위탁 운영

입력 2017-02-07 15:18
국제회의시설 군산새만금센터,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위탁 운영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권 유일의 국제회의시설인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지스코·GSCO)를 김대중컨벤션센터가 3년간 위탁 운영한다.





군산시는 7일 김대중컨벤션센터가 2017년 12월 31일까지 지스코를 위탁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대중컨벤션센터는 전시장과 컨벤션시설 관리운영과 각종 전시회, 박람회, 회의, 이벤트 등을 맡는다.

2014년 7월 개관한 지스코는 전북 유일의 국제회의시설로 지상 3층(연면적 7천492㎡)에 2천석 규모의 컨벤션홀, 10개 회의실, 1만8천㎡의 실내외 전시장 등을 갖췄다.

지스코는 지난 3년간 국제행사를 포함해 350여개 행사에서 23만명을 유치해 전북과 군산지역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산업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신환섭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은 "12년간의 센터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스코가 호남권 마이스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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