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KIST, 식물 활용 신기술 개발 협약

입력 2017-02-07 11:31
수정 2017-02-07 13:37
국립수목원·KIST, 식물 활용 신기술 개발 협약

(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는 7일 식물을 활용해 신기술을 개발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내 천연물 식·의약 산업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산림 생명 자원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국립수목원은 유용 식물을 대량으로 증식하는 기술을 개발해 연구소에 제공하고 연구소는 천연물 과학을 통해 자연에 극히 미량 존재하는 물질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유용 식물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자원화해 생명산업 분야는 물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상록 KIST 강릉분원장은 "이번 협약은 천연물 연구개발 기술과 바이오 산업의 동반 성장, 국민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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