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휴양도시' 삼척시…관광객 800만 시대 눈앞

입력 2017-02-07 10:55
'명품 휴양도시' 삼척시…관광객 800만 시대 눈앞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삼척시가 관광객 800만 명 시대에 도전한다.

지난해 700만 명보다 100만 명 늘어난 목표다.



최근 삼척 관광객 수는 2013년 약 398만 명, 2014년 약 476만 명, 2015년 약 603만 명 등으로 급증 추세다.

환선굴, 대금굴, 해양 레일바이크 등 인기 관광지에 이어 쏠비치 삼척, 수로부인 헌화공원, 장미공원 등 인프라를 계속 확충했기 때문이다.

관광은 신재생 에너지, 6차 산업과 함께 삼척시가 역점을 두어 육성하는 지역경제 성장 동력이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신재생 에너지 산업과 6차 산업 그리고 관광을 3대 축으로 경제 성장을 이끌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의 나폴리' 근덕면 장호항에 비치 캠프장과 해상케이블카가 개장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7일 "사계절 축제를 개최하고 용화, 장호, 갈남을 잇는 해안 관광벨트를 조성해 명품 휴양 관광도시로 발전하겠다"라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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