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24일 문화예술 국제교류 주제 '한국문화포럼'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미국 주류사회에 한국 전통문화를 알려온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이 오는 24일 오후 국회 본관 3층 귀빈식당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국제교류를 주제로 '한국문화포럼'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1호인 승전무의 예능 보유자로 해외에서 전통춤 보급에 앞장서온 무용인 엄옥자 씨와 이태미 이사장이 각각 '해외에서 한국 문화예술 공연과 보급' '한국문화예술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기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자로 나선다.
포럼에는 심재권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창준 전 미연방 하원의원, 박종복 한미문화예술재단 회장, 지화(紙花) 명인 석용 스님, 박지현 한복 디자이너, 재미화가 김현정 외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 이사장은 "2005년 재단을 설립해 한미문화축전, 한국 미술 공모전, 아태문화축전, 찾아가는 한국 문화 교실 등을 매년 운영하며 한국 문화를 알려온 노하우를 공개하고 주류사회와의 예술 교류를 통한 한국 이미지 제고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포럼에 이어 총회를 열어 신규 사업인 '국제 한국문화예술 종합 경연대회' 등 2017년도 행사 계획을 발표하고, 임원 임명식 및 후원의 밤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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