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모두투어, 수익성 개선 지속…목표가↑"

입력 2017-02-07 08:37
수정 2017-02-07 08:40
한국투자 "모두투어, 수익성 개선 지속…목표가↑"

(서울=연합뉴스) 고상민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7일 모두투어[080160]의 수익성 향상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6천원에서 4만2천원으로 올려 잡았다.

최민하 연구원은 "모두투어는 남태평양, 유럽 등 장거리 지역 호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평균판매단가와 송출객 수 증가가 동시에 나타날 것"이라며 "특히 자유투어는 영업 정상화로 외형 확대가 가파르게 진행되며 이익 개선이 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모두투어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11.3%, 38.7%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본사 외형 확대와 수익성 향상, 연결 자회사 이익 개선이 예상돼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7.4%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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