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입력 2017-02-06 2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대통령이 王수석에 내린 지시 '수첩 56권'…'스모킹 건' 될 듯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근 새로 확보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의 업무 수첩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검은 청와대에 보관 중이던 안 전 수석의 수첩 39권을 최근 확보했고 이에 따라 앞서 검찰이 확보한 수첩 17권과 더불어 안 전 수석이 청와대에 재직한 전 기간의 업무 기록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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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수사기간 연장 필요"…黃권한대행 "요청 오면 검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수사 기간 연장 신청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6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 수사 기간 연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 특검보는 "특검법상 수사 대상 14가지의 수사 상황이 아직 조금 부족한 상태로 판단된다"며 "현 상황에서 말씀드린다면 수사 기간 연장 승인 신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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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영태 "崔, 부영에 '체육연맹 회장' 주고 땅 받자고 해"

부영그룹이 K스포츠재단이 추진한 '5대 체육 거점 사업'에 지원 의사를 밝혔을 때 최순실(61)씨가 "회장 자리 하나 주고 토지를 받는게 좋겠다"고 말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고영태씨는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K재단의 5대 거점 사업 추진 당시 기업 지원금 유치 과정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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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교과서 또 오류…유엔 한반도문제 상정시기 잘못 서술

국정 역사교과서 내용 가운데 도산 안창호 선생 관련 서술 외에 다른 부분에도 오류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가 이를 바로잡기로 했다. 국사편찬위원회(국편)는 역사교육연대회의가 지적한 국정교과서 오류 사례 29건 가운데 7건에 대해 수정이 필요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6일 밝혔다. 나머지 22건은 사실관계가 잘못된 지적이거나 과장 또는 편향적인 지적이어서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국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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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후 6시부터 30시간 전국 축산농가 '이동중지명령'

충북 보은에 이어 전북 정읍에서도 의심신고가 들어옴에 따라 전국 모든 축산농가에 일시 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Standstill)이 발동된다. 또 구제역 확진 및 의심신고가 들어온 충북과 전북도 내의 소·돼지의 모든 우제류 가축의 반출이 7일간 금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오후 6시부터 오는 8일 0시까지 30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리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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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미나고 물건 떨어지고…SRT, 심한 진동에 "불편끼쳐 사과"

개통 2개월째인 수서고속철(SRT)의 객실 내 진동이 심하다는 이용객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운영사인 SR은 승객 불편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승차감 개선을 위해 열차 바퀴 및 선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6일 SR 등에 따르면 최근 SRT 객실 내 진동이 심해 불안하다는 탑승객들의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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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성 비만 계속 는다…2020년엔 성인 10명중 4명 꼴

오는 2020년에는 우리나라 성인 남자 10명 중 4명이 비만환자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제4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 2020)에 제시된 대표지표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20년에 성인 남·여 비만 유병률(인구 대비 환자 비율)과 고혈압 유병률 등이 계속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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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작년 영업이익 역대 최대…'폭염·저유가'에 12조원

한국전력공사가 폭염과 저유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한전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조16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2015년 영업이익 11조3천467억원으로 뛰어넘으며 최고액을 경신하는 동시에 2년 연속 10조원 기록한 것이다. 매출액은 60조1천903억원으로 2.1% 늘었다. 한전의 매출액이 6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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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무역엔 아직 손 안댄 트럼프…우리 정부 '정중동'

취임 3주차를 맞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통상에 대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아직 보이지 않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조용히 사태를 지켜보면서 물밑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거 기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신랄하게 공격했던 것과 달리 취임 후 별다른 언급이 없는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한미 통상관계에 우호적인 것도 아니어서 언제든 보호무역의 칼날을 들이밀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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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그재그 서행운전…잡고 보니 '음주' 아니고 '포켓몬고'

"음주운전인가?" 4일 오전 1시께 서울 강북구 미아사거리 인근에서 차선을 넘나들며 시속 15㎞가량 속도로 주행하던 차량이 경찰에 단속됐다. 경찰은 처음에 음주운전으로 의심했으나 단속하고 보니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 캐릭터를 잡으려고 스마트폰 화면을 터치하며 운전하는 여성 운전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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