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길수 신임 영남대 총장 취임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영남대는 서길수(64) 신임 총장이 지난 1일 자로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회가 제15대 총장에 선임한 서 총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8년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하며 교학부총장, 대외협력부총장, 교육지원처장, 산학연구처장 등 보직을 거쳤다.
한국고분자학회 부회장, 한국공업화학회 학술이사 등도 역임했다.
서 총장은 "향후 4년이 영남대 역사상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며 "'교육 중심' 종합대학으로 위상을 정립하고 그에 따른 차별화한 혁신을 추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공식 취임식은 오는 15일 오후 교내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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