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사 성매매업소서 불…2명 연기흡입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5일 오전 10시 37분께 부산 북구 속칭 '키스방'이라고 불리는 유사성매매업소에서 불이 났다.
5층 건물 중 2층에 있는 키스방에서 불이 나자 키스방 종업원 1명과 5층 점포 직원 1명이 대피하던 중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다.
건물에 입점한 점포들이 모두 장사를 시작하기 전이라 인명피해는 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키스방 내 집기류 등을 태운 뒤 15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전기장판에서 불이 났다"는 키스방 종업원 진술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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