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작년 4분기 연결 영업익 1천293억원…54%↑(종합)

입력 2017-02-03 17:08
수정 2017-02-03 17:09
이마트 작년 4분기 연결 영업익 1천293억원…54%↑(종합)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고상민 기자 = 코스피 상장사 이마트[139480]는 연결기준 작년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천2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3%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6천739억원으로 10.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9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마트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했고, 주요 자회사들의 영업 적자가 2015년 4분기 409억원에서 작년 4분기 203억원으로 축소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이마트 사업부 가운데 트레이더스는 기존점의 성장과 신규점 효과에 따른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이 174.3% 급증했다.

자회사 중에서는 신세계푸드가 식품유통사업부문의 제조품목 확대와 2015년 9월 완공된 음성공장의 생산성 향상 등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편의점 위드미는 가맹점 확대와 상품공급 증가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gorio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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