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만 울산교육감 "인성교육 강화…학생 독서 생활화 추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은 "올해 인문·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창의적 융합 인재를 양성겠다"고 2일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울산시의회 제1차 임시회 본회의 시정연설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학력을 유지하고 교실 수업을 혁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학생 책 읽기 문화' 확산의 원년이 되도록 40억원을 편성해 '책 읽는 데이', '맘울림 북(BOOK)소리', '책축제' 등 독서 생활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생활밀착형 학생안전통합시스템 운영, 지진 대응과 체험중심 안전사고 예방교육, 학교체육진흥센터 운영,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고 소개했다.
또 "광역시교육청 승격 20주년을 맞아 울산 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학생청소년문화회관 신설, 교육연수원 이전 등을 추진한다"며 "쾌적한 교육환경과 만족한 교육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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