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근 전 행자부 차관, 유엔 거버넌스센터 원장 선임

입력 2017-02-02 15:17
정재근 전 행자부 차관, 유엔 거버넌스센터 원장 선임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정재근 전 행정자치부 차관이 유엔 거버넌스센터의 신임 원장으로 선임됐다.

행자부는 정 전 차관이 유엔의 채용 절차를 통과, 2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엔 거버넌스센터는 유엔 경제사회처(UNDESA)와 협력해 회원국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협치(거버넌스)를 증진할 목적으로 한국에 설치된 사무소다.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이행과 관련한 연구를 하고 각국의 우수사례를 수집·공유하는 역할도 한다.

정재근 원장은 "부여받은 임무를 잘 수행하도록 UN과 행정자치부 간에 협력을 다질 것"이라며 "회원국 공공행정발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SDGs의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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