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8개 광역단체장, 9일 여수서 현안 논의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영·호남 8개 광역단체장이 전남 여수에 모여 지역 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오는 9일 여수 엠블호텔에서 회의를 열어 공동 현안 등을 협의한다.
시·도지사들은 각 지역에서 제출한 공동정책 논의과제 8건, 광역철도망·고속도로망 등 지역 균형발전 건의과제를 심의·의결한다.
논의 내용을 토대로 공동성명서도 채택할 예정이다.
시·도 지사들은 최근 화재 피해가 난 여수 수산시장을 방문해 피해상인을 격려하고 수산물도 구매하기로 했다.
협력회의는 영·호남 상생협력을 위해 1998년 구성돼 매년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
광주, 전남, 전북, 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이 참여하며 1년 임기 윤번제인 의장은 이낙연 전남지사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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