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지문인증만 하면 증권거래 뚝딱"

입력 2017-02-02 10:14
NH투자증권 "지문인증만 하면 증권거래 뚝딱"

손바닥 정맥인증에 이어 두번째 생체인식인증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증권업계에서 처음으로 손바닥 정맥인증 증권거래서비스를 도입한 NH투자증권[005940]이 지문인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2일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만으로 모바일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지문인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문인증 서비스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모든 모바일 금융거래에 공인인증서 대신 등록된 지문으로 본인 인증을 하는 서비스다.

지문만으로 로그인, 주식 거래, 자금 이체 등의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

거래할 때마다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지고, 1년 마다 공인인증서를 갱신할 필요도 없어 더욱 편리해졌다고 NH투자증권은 설명했다.

박근범 NH투자증권 디지털기획부 팀장은 "쉽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위해 앞으로 개인식별번호(PIN)인증과 모바일 일회용 비밀번호생성기(OTP)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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