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제2기 미래기획위원회 발족
(서울=연합뉴스) 대한체육회는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제2기 미래기획위원회를 발족하고 15명의 고문과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열었다.
제2기 위원회는 지난해 발족해 올해 1월 11일까지 활동한 제1기 위원회의 후속 위원회로 제1기 위원회에서 도출한 'KSOC 아젠다 2020'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3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제2기 위원회는 회장 자문기구로 특히 체육 관련 법령을 정비·제정해 체육회 미래 100년을 이끌어 나갈 동력을 얻고 국민 스포츠 기본권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반장식 서강대 대학원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국민체육진흥법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고 체육회 재정자립 방안을 위한 법적 검토, 체육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법제도 마련, 체육 관련 법령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스포츠기본법 제정 등을 의제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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