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재외동포신문 선정 '올해의 인물'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는 원희룡 지사가 재외동포신문이 선정한 '2016년 올해의 인물' 중 정치·행정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원 지사는 50개국 3천여 한상들이 참가한 지난해 제15차 세계한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당시 진행된 대규모 청년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600여 명의 신청자가 이력서를 제출했으며, 채용 폭도 전년에 비해 넓어졌다.
지난해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 제20차 동계 워크숍,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제16차 대회,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월드킴와) 세계대회 등 다양한 국내외 대회를 유치해 재외동포들에게 제주를 방문할 기회를 제공했다.
고상구 하노이 한인회장(한인회 부문), 정영수 CJ 글로벌 경영 고문(한인경제 부문), 손창현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교육 부문), 권태일 재외한인구조단 단장(사회봉사 부문), 송효숙 WCN 대표(문화예술 부문), 그레이스 김 KAC 창설이사(특별 부문) 등 6명이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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