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입력 2017-02-01 16: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반기문 "순수한 뜻 접겠다"…대선불출마 선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일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가 주도하여 정치교체 이루고 국가 통합 이루려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정치권의) 일부 구태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적 태도에 지극히 실망했다"며 "이들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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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민봉 "국무회의에 최순실 개입 여지 없어"…의혹 부인

박근혜 대통령 대리인단이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변론에서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국무회의 개입과 대통령 연설문 수정 의혹을 부인했다. 유민봉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비서관(현 새누리당 의원)은 1일 오후 2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에서 "국무회의에 외부인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느냐"는 대통령 대리인단의 질문에 "제가 근무하는 동안은 그런 여지가 없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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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층 61%가 국민연금 '사각'…"크레딧제도 확대해야"

1일 국민연금연구원의 '청년층의 국민연금 가입 제고 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 가입 대상자인 18∼59세 경제활동인구 중 18∼34세 청년층은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보험료 납부율은 60.2%로, 18∼59세 납부율 68.2%보다 낮았다. 비경제활동 인구 등을 포함한 총인구 중 18∼34세 청년층의 국민연금 가입률과 납부율도 각각 57.2%, 38.8%로, 18∼59세 총인구의 가입률 64.9%, 납부율 52.3%보다 훨씬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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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리스트 수사대상' 공방…김기춘 이의신청-특검 반박

김기춘(78)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자신에게 적용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혐의가 특검법상 수사대상이 아니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특검은 블랙리스트 의혹이 특검법상 명백히 수사대상이라고 반박했다. 특검법에는 특검 수사가 법이 정한 직무 범위를 이탈한 경우 서울고법에 이의신청할 수 있게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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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교과서 밀어낼까…검정 역사교과서 개발 본격 착수

정부가 내년부터 중·고교에서 국정 역사교과서와 함께 사용할 검정 역사교과서의 집필기준을 발표하면서 개발 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교육부는 중학교 역사①과 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경우 8월까지 약 6개월간 집필한 뒤 검정심사를 거치면 올해 안에 교과서를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평가원은 최근 중학교 역사, 고교 한국사 교과서 발행을 위한 검정 실시 예비공고를 내고 8월 3일까지 심사본(검정심사용 교과서)을 접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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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대선前 분권형 개헌' 당론 채택

새누리당이 올해 대통령선거 전에 분권형 헌법개정을 추진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새누리당은 1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 같은 방안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새누리당은 2일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의총에서 채택된 당론을 추인하는 요식 절차를 밟는다. 분권형 개헌은 비대위에서 나온 제안이었던 만큼 무리 없이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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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성각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없어…김우중 왜 망했나"

광고감독 차은택씨 등이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지분을인수한 업자에게 지분 양도를 요구하며 압박한 구체적인 상황이 1일 법정에서 공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차은택씨와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의 재판에서 피해업체로 알려진 컴투게더 대표 한모씨와 송씨 사이의 통화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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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학위 취득자 44%는 임시직…평균임금 3천800만원

박사학위를 따고 나서 취업에 성공한 10명 중 4명 가량이 임시근로자라는 통계가 나왔다. 1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유한구 선임연구위원, 김혜정 연구원이 펴낸 '국내 신규 박사 인력 노동시장 이행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박사학위 취득자 가운데 학업전념자의 43.7%가 임시직에 취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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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잠수함 침투하면 수장"…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 첫 작전배치

북한의 잠수함을 잡을 핵심 전력인 유럽산 해상작전 헬기 와일드캣(AW-159)이 한반도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투입됐다. 해군은 작년에 도입한 신형 해상작전 헬기 와일드캣 8대 중 4대를 1일부터 작전 배치했다고 밝혔다. 해군은 와일드캣의 작전배치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북한에 맞서 우리의 대잠수함 작전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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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 부자동네는 용산구 이태원로…단독주택 상위 10위 중 7곳

국토교통부가 1일 표준단독주택 가격을 공시한 가운데 상위 10위 이내에 든 주택 중 7채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모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비싼 곳은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한남동 주택(143억원)이었다. 대지 1천758.9㎡에 연면적 2천861.83㎡ 규모인 이 주택은 작년 처음 표준단독주택이 되면서 129억원으로 공시돼 개별 주택 가격 1위에 올랐고 올해에도 가격이 14억원 더 오르며 1위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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