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로 열차 서울∼신창 노선 운행 28일부터 재개

입력 2017-02-01 15:40
누리로 열차 서울∼신창 노선 운행 28일부터 재개

상·하행선 하루 4회 편성… 전동 급행열차도 증차

(아산=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서울∼신창 간 누리로 열차가 오는 28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운행중단 2개월여 만이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이명수(아산 갑)의원은 1일 철도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지난해 12월 9일자로 누리로의 장항선 노선 투입을 중단한 코레일이 상·하행선 하루 4회 편성으로 국토교통부 승인을 얻어 28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장항선 신창역 구간까지 운행될 누리로는 매일 오전 8시 33분과 오후 6시 30분에 아산 신창역에 도착하는 하행 열차와 오전 9시 9분과 오후 6시 51분에 신창역을 출발하는 서울행 열차로 운행된다.

이 의원은 순천향대학교와 폴리텍대 아산캠퍼스, 호서대, 선문대 재학생을 포함한 철도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출퇴근과 통학시간대에 수도권 전동열차 급행의 운행횟수도 늘려 각각 오전 2회(하행), 오후 1회(상행)씩의 증차가 사실상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운행이 재개되는 서울∼신창 간 누리로 열차 승차권은 1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자동발매기에서 예매할 수 있다.

y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