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실학박물관, 4일 입춘첩 나누기 행사

입력 2017-02-01 15:06
경기 실학박물관, 4일 입춘첩 나누기 행사

(수원·남양주=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이 오는 4일 입춘을 맞아 '입춘첩(立春帖) 나누기' 행사를 박물관 중앙로비에서 연다.

예로부터 조상들은 봄을 알리는 새해 첫 절기인 입춘에 '입춘첩'(신년축시)을 쓴 뒤 문이나 기둥에 붙여 묵은해 액을 날리고 새해 복을 기원했다.

행사 당일 서예가가 입춘첩 작성을 시연한 뒤 관람객에게 이를 무료로 증정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소망을 담은 입춘첩을 직접 써볼 수도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1일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실학박물관을 찾아 새봄의 시작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 접수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실학박물관 누리집(http://silhak.ggcf.kr)을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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