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 美합참의장 "강력한 동맹 한국 수호하고 北위협에 대비"
이순진 합참의장과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참의장은 1일 북한의 도발 억지를 위해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구축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이 의장은 이날 오전 7시부터 20여 분간 던포드 의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열린 제1차 외교·국방 확장억제전략협의체에서 합의한 정책·전략적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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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집단 탈북 북한식당 종업원, 학업 정진 중"
통일부는 1일 작년 4월 중국내 북한식당에서 탈북해 한국에 입국한 13명의 북한 종업원들에 대해 "학업에 정진 중"이라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탈북 종업원들에 대해 납치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데 이에 대한 통일부의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들은 자유의사에 따라 탈북, 제3국을 거쳐서 (국내로) 입국한 것"이라며 "지금 현재 그분들은 학업에 정진 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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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장관 "한미 FTA 앞날 예단 못해…재협상 대비"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여부와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지난달 31일 세종시 한 음식점에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새 행정부의 우선순위는 북미자유협정(NAFTA)이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지만,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FTA에 대해 총점검하겠다고 했고 거기에는 한미FTA도 포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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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로비업체 계약한 무역협회…'대미통상 로비' 착수
한국무역협회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통상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현지 로비업체를 고용했다. 트럼프 정부 출범 후 각국에 대한 통상 압박이 심해짐에 따라 미국 새 행정부 내에서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고 각종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긴급 대책을 동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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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 기증 '위로금' 폐지…장례비 지원은 2배 늘려
정부가 장기·인체조직 기증의 대가라는 오해를 사던 '위로금' 명목의 지원금을 없애기로 했다. 대신 장례비 지원을 늘려 유족들이 받을 수 있는 지원금 액수는 크게 변하지 않는다. 보건복지부는 1일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자에 대한 금전적 보상을 폐지하고 새로운 지원체계를 마련했다"며 "위로금이 금전적 보상 금지원칙에 위배된다는 국제사회의지적과 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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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측, 탄핵심판 증인 15명 대거 추가신청…최순실 포함
박근혜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또다시 추가 증인을 무더기로 신청했다. 박 대통령 측 이중환 변호사는 1일 헌재에서 열린 탄핵심판10차 변론기일에서 '비선 실세' 최순실 씨 등 15명에 대한 증인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변호사는 15명 외의 추가 증인은 없느냐는 이정미 소장 권한대행의 질문에 "(이미 채택된) 고영태·류상영이 나오지 않으면 2명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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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애플에 스마트폰 세계 1위 빼앗겼다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애플에 내줬다. 한국의 양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제품 판매량이 줄며 보기 드문 부진을 보인 반면 애플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승승장구한 결과다. 1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최근 보고서에서 작년 4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7천750만대로, 전년 동기보다 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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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 멈추고 투자 뒷걸음질…작년 제조업 가동률 외환위기 수준
지난해 12월 전체 산업생산이 제자리걸음하고 소비는 2개월 연속 뒷걸음질 쳤다. 광공업 생산은 한 달 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했고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다시 뒷걸음질 쳤다. 연간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5년 내리 감소하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통계청이 1일발표한 '2016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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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 등 5개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효력 중지" 첫 판결
코레일 등 5개 공공기관이 도입한 성과연봉제의 효력이 일시 중지됐다. 노조 동의 없이 도입한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에 법원이 처음으로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1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민사 21부(재판장 문보경)는 철도노조가 코레일을 상대로 낸 보수규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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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포로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 日아파호텔 투숙 안할 듯
대한체육회가 이달 열리는 일본 삿포로(札晃) 동계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숙소를 당초 정해진 아파(APA)호텔에서 다른 호텔로 옮겨달라고 대회조직위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일본 동계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측도 긍정 검토 방침을 밝힘에 따라 한국 선수단 숙소는 홋카이도(北海道) 삿포로내다른 호텔로 변경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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