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캐나다 이슬람 사원 테러 강력 규탄"

입력 2017-01-31 21:45
외교부 "캐나다 이슬람 사원 테러 강력 규탄"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정부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시 소재 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다수의 무고한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이번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31일 발표한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이번 테러로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희생자들의 유가족, 그리고 캐나다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1월 29일 오후 8시께 캐나다 퀘벡주 퀘벡시의 모스크에 괴한이 들이닥쳐 기도하던 이슬람교도를 향해 총격을 가해 6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