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내달 전국 4개 단지서 4천200여가구 분양

입력 2017-01-31 16:40
GS건설, 내달 전국 4개 단지서 4천200여가구 분양

수도권은 오산·한강신도시, 충청권은 대전·청주서 공급

(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GS건설[006360]은 2월 전국 4개 단지에서 4천212가구(일반분양 3천97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수도권에서 오산시, 한강신도시 등 2개 단지와 충청권에서 대전과 청주 도심권에서 각각 1개 단지씩 모두 4곳이다.

2월 중순 경기 동탄2신도시 인근 오산에 공급하는 '오산시티자이 2차'는 지하 4층, 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2㎡ 1천90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1차(2천40가구)와 함께 총 3천130가구의 자이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되는데 단지는 동탄2신도시와 오산 도심이 모두 가까워 두 지역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운양동, 마산동 일대에서는 GS건설의 첫 단독주택 단지인 '자이더빌리지'가 공급된다.

총 525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의 단일 면적으로 구성되며 모든 가구에 테라스, 개인 정원, 다락방, 개인 주차장 등이 제공된다.

충북 청주시에서는 흥덕구 비하동 '서청주파크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110㎡ 1천495가구로 구성되며 모든 가구에 판상형 구조를 비롯해 4베이, 남향 위주 설계가 적용된다.

대전에서는 서구 복수동 일대에 들어서는 '복수센트럴자이'가 2월에 분양된다.

지하 2층, 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45∼84㎡ 1천102가구로 구성되는데 단지 인근에 갑천 생태호수공원, 오량산, 도솔산이 있어 자연환경이 좋고 삼육초·중, 복수초, 대신중·고, 신계중 등이 있어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올해로 분양이 연기된 단지도 있고, 올해는 예년보다 설 연휴가 빨라 2월부터 분양시장에 큰 장이 열린다"며 "수도권에서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신도시 일대에서, 충청권은 도심에서 분양돼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mong07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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