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1.675%

입력 2017-01-31 16:16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1.675%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31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2bp(1bp=0.01%p) 내린 연 1.675%로 마쳤다.

1년물은 0.7bp 떨어졌고, 5년물은 2.6bp 하락 마감했다.

10년물은 연 2.155%로 3.8bp 떨어졌고, 20년물은 2.7bp, 30년물과 50년물은 2.1bp씩 내렸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의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예상보다 부진해 채권시장에 안도감이 형성됐다"며 "특히 증권사들이 국채선물을 공격적으로 매수하며 금리 하락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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