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시장, 교육청에서 역대 첫 초청 특강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서병수 부산시장이 김석준 교육감 초청으로 부산시교육청에서 교육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다.
부산시교육청은 2월 1일 오전 9시 30분 부산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정례조회 때 서 시장이 '부산이 꿈꾸는 미래, 글로벌 시티'를 주제로 초청 특강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시장이 시교육청 정례조회에 초청돼 특강을 하기는 부산시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정례조회에는 시교육청과 5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소속 직원 등 63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특강은 김 교육감의 초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초청 특강은 지난해 중학 무상급식과 누리과정 예산 편성에 합의한 두 기관 간 '협치의 결실' 연장선으로 보여진다.
부산시는 지난해 중학교 무상급식 비용으로 시교육청에 150억원을 전격 지원키로 결정, 올해부터 중학교의 전면 무상급식이 이뤄지게 됐다. 시교육청은 시가 중학교 무상급식 예산을 지원키로 결정하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서 시장은 특강에서 두 기관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부산시정에 대한 이해를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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